서울의료원은 지난해 말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후 총 9개의 음압병실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진의 경우 방호복을 착용한 후 음압병실 입출입을 하고 있지만 방호복 외부의 바이러스 감염의 확인이 어렵다. 이에 서울의료원은 음압병실에서 입출입하는 공간에 탈의실 및 샤워실을 설치하여 의료진 개인의 위생 또한 철저히 지키고 있다.
의료진의 탈복 후 휴게 공간에 ‘아하닥터’ 휴대용 살균기를 비치하여 피부와 접촉하는 핸드폰 및 각종 개인 물품에 대한 살균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아하닥터’ 휴대용 살균기는 최근 질병관리청 인증기관인 고려대학교 연구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력 억제 효능 평가를 받아 검증 받은 제품으로 3차례에 걸친 바이러스 감염력 억제 효능을 인정받았다.
서울의료원 관계자는 “아하닥터 휴대용 살균기의 비치로 의료진 및 병원 관계자들의 개인 물품으로부터의 감염을 억제할 수 있어 마스크 및 손소독제와 함께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해당 제품 제조사인 주식회사 티에스에스코퍼레이션 이재현 대표는 “사람에서 사람으로의 감염은 마스크와 손소독제로 감염력억제가 가능하나 사물에서 사람으로의 감염력 억제는 불가능하다”며 “사물에서 사람으로의 감염력 억제는 알코올 혹은 UV-C 제품으로 억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현 대표는 “아하닥터 UV-C 휴대용 살균기는 성능을 검증 받은 제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