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상업시설에도 브랜드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주거시설에서 주목받던 브랜드 상품의 우수한 장점들이 상업시설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어서다. 대형 건설사들 역시 브랜드를 내세워 홍보에 나서는 만큼 우수한 시공능력과 상품성 등을 선보이며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지역 내 우수한 입지를 선점해 비교적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브랜드 상업시설은 대부분 주거시설과 함께 분양하거나, 앞서 분양한 단지 내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주거 수요 흡수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
최근 분양시장을 보면 대형 건설사들의 자체 상업시설은 우수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구로구 인근에서 공급한 '힐스 에비뉴 신도림역 센트럴' 52실은 함께 분양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과 함께 단기간 완판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브랜드 상업시설의 높은 몸값도 주목할 만하다. 광주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자료를 보면 광주광역시 광산구 '힐스테이트 리버파크' 단지 내 상가 '힐스 에비뉴'의 지난해 개별공시지가는 ㎡당 125만2,000원인 반면, 반경 1km 내에 위치한 비브랜드 단지 내 상가는 같은 시기 ㎡당 98만1,000원으로 브랜드 유무에 따라 약 27.62% 차이가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최근 아파트를 향한 고강도 규제로 많은 투자자들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면서, 그동안 아파트 시장에서 브랜드 프리미엄을 경험한 수요자들이 상업시설에서도 동일하게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브랜드 상업시설은 희소성이 높을 뿐 아니라, 오랜 기간 쌓아온 대형 건설사의 시공 능력으로 상품성도 우수해 향후 시세상승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업계관계자는 "브랜드 상업시설은 인지도가 높아 수요자들에게 기억되기 쉽고, 입지도 우수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경우가 있다"라며 "특히 장기간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신뢰도가 높고 사업안정성 역시 높아서 앞으로 상가 시장에서 브랜드 상품의 인기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새해에도 브랜드 상업시설이 분양 중에 있어 주목할 만 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일원에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도봉역 웰가'를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단지 내 상가로 지상 1층, 전용면적 20~54㎡ 총 62실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는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55실 규모다.
앞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는 지난해 12월 청약 접수 당시 335실 모집에 3,421건이 접수돼 평균 9.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정당 계약 5일 만에 완판됐다. 힐스 에비뉴 도봉역 웰가는 이러한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주거용 오피스텔 335실의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는 전 타입이 '투룸' 이상의 주거용으로 구성돼 원룸 위주의 일반 오피스텔보다 풍부한 수요가 거주할 전망이다.
아울러 상업시설이 도봉구 주거타운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배후 수요가 기대된다. 상업시설 반경 500m 내에 부동산114 자료 기준 약 6,475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돼 있다. 여기에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355실 수요까지 포함하면 약 6,800가구가 거주하게 돼 코로나 시대에도 주거지에 위치한 밀접 상권으로 수혜가 기대된다.
힐스 에비뉴 도봉역 웰가는 전 호실 지상 1층, 약 45m 길이의 대면형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돼 가시성, 접근성이 높다. 약 4.5m의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갖췄으며, 광장형 공개 공지를 조성해 유동인구 유입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지상 1층에 상가 전용 주차장도 갖춰 편의성을 높였으며, 수요자들에게 신뢰성과 선호도가 높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상가로 조성돼 브랜드 파워도 기대할 수 있다.
상업시설로 공급되는 만큼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상업시설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시 담보인정비율(LTV)을 최고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으며, 아파트보다 공시지가 시세 반영률이 낮아 단위 면적당 보유세도 적은 편이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1호선 월계역 1번 출구(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320-4번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