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에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영화들이 선보인다.
NEW는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는 유통 방식 확장의 일환으로 영화 25편을 쿠팡플레이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행', '변호인', '7번방의 선물' 등 천만 영화를 비롯해 '신세계', '안시성', '가장 보통의 연애' 등 자사의 주요 흥행작을 포함했다.
더불어 NEW의 글로벌 판권유통사업 계열사 콘텐츠판다가 배급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 '태양은 없다', '범죄의 재구성' 등의 한국 영화와, 외화 흥행작 '나의 소녀시대' 등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작품이 포함돼 이용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쿠팡플레이 쿠팡 로켓와우 멤버십에 가입하면 월 2,900원에 로켓배송과 함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영화, 드라마, 시사교양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와우멤버십은 계정 1개당 최대 5개의 프로필을 지정할 수 있어 가족 중 한 명만 가입하면 최대 5명의 구성원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20년 12월 말 기준 와우 멤버십 가입자는 5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돼 쿠팡플레이 유입 확대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NEW는 "변화하는 글로벌 미디어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개별 콘텐츠에 최적화된 유통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라이브러리를 추가 수익 창출에 적극 활용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