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보험가입, 밀레니얼 세대 비중이 80%

입력 2021-01-14 09:40


건강/저축보험을 가장 많이 가입한 연령층은 밀레니얼 세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슈어테크(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 기업 보맵(대표이사 류준우)은 보장핏팅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런 내용 등이 담긴 '2020년 숫자로 보는 보맵'을 공개했다.

보맵 보장핏팅은 가입한 보험을 확인하고 필요한 보장을 추천해주는 맞춤형 보험관리 서비스다.

지난해 9월 이 서비스가 출시된 후 보맵에서 암, 실손 의료비보험, 뇌/심장 등 건강/저축보험에 가입한 30대 비중은 48%로 전 연령 중에 가장 높았다.

이어 20대, 40대, 50대가 각각 33%, 17%, 2%를 차지했다.

경제활동의 주축으로 성장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전체 가입의 81%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디지털 보험가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보맵 측은 분석했다.

종류별로는 실손보험 가입이 가장 많았고 통합(암, 뇌/심장), 암보험이 뒤를 이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미니보험 가입은 1일 운전자보험 54%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홀인원 골프보험(33%) 1일 자전거보험(7%)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보험금을 가장 많이 청구하는 요일은 월요일이었다.

또, 서울시 강남구,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 성남시 순으로 지자체 무료보험 가입여부에 관심이 높았다.

보맵은 가입한 보험 조회는 물론 지자체 무료보험을 확인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신규 회원을 지역별로 나눠보면 서울, 부산, 인천 순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