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전국 확산, 강남 '역풍선효과'... 삼성동 '파크텐 삼성' 주목

입력 2021-01-13 15:10


전국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매수세가 다시 강남으로 회귀하는 이른바 '역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강남의 신축아파트를 중심으로 3.3㎡ 당 1억이 넘는 곳이 속속 생겨나며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신반포' 아파트가 3.3㎡당 1억원에 거래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18년 6월 입주한 아파크로리버뷰신반포 전용 84㎡가 지난 23일 34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 이로써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와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에 이어 세 번째로 3.3㎡당 1억원을 기록한 아파트가 탄생했다.

강력한 규제가 몰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강남 부동산이 주목을 받는 이유로 다시 강남을 중심으로 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최근 들어 부산은 물론 대구나 울산에서도 15억이 넘는 중소형 아파트가 나오고, 마포 등 강북 새아파트 중형 또한 20억을 바라보면서 오히려 강남 부동산이 싸 보이는 심리적 착시효과까지 나오고 있다.

또한 계속되는 규제에도 강남 부동산은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더 상승한다는 것을 수차례 학습한 VIP 자산가들은 오히려 규제가 나올 때 마다 강남 부동산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부동산에 규제가 가해질 때마다 강남 부동산 가격은 더욱 올랐다.

특히 자산의 안정성과 희소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산가들 입장에선 최근처럼 화폐가치가 급속도로 하락하고 있는 시점에서 자산을 보관한다는 '에셋파킹'의 개념으로 강남 부동산에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측면에서 강남 부동산은 자산가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자산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강북은 물론 지방 광역시 부동산들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오히려 강남 부동산이 저렴해 보이는 착시효과현상이 나오면서 다시 강남으로 수요가 몰리는 상황이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강남 부동산은 희소성과 안정성을 갖추고 있어 자산가들의 에셋파킹으로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규제속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끄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강남 한복판 고품격 주거시설 '파크텐 삼성'이 인기다. 지난주 분양계약 개시 후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분양 조기마감을 앞두고 있다. 파크텐 삼성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업무지구 핵심 입지인 158-20, 158-22번지 일대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9층, 총 96실 규모로, 전용면적은 28~85㎡로 이뤄졌다.

단지는 테헤란로 대로변에 자리해 강남 주요 오피스 및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삼성역 5번출구까지 320m 거리인 역세권에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향후 GBC와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또한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입주민들은 실내에서 테헤란로가 제공하는 '시티뷰'를 감상할 수 있다. 오피스 빌딩이 가득한 업무지구에서 도시 분위기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드문 입지다.

지하 2층~지상 19층 총 96실 규모인 파크텐 삼성은 이러한 입지에 걸맞게 고급화에 힘썼다. 건물 외부는 화이트 대리석, 커튼월 수직루버로 마감돼 도시적인 느낌을 주며 저층부에 역동적인 보행 공간을 마련해 테헤란로에서도 돋보이는 건물이 될 전망이다. 건물 자체에 내진 설계가 적용돼 안전성 또한 높였다.

세대별 구조는 전용면적 28~85㎡ 중소형으로 구성돼, 고소득 직장인 및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가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권 고급 단지 수준의 높은 천장고로 개방감을 더했고, 면적 별로 다양한 평면을 제공해 소비자가 맞춤형 선택을 할 수 있다. 첨단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도 세대마다 내장되어 입주민들이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냉난방 등 내부 시스템을 조절할 수 있다.

파크텐 삼성 분양대행사 ㈜럭스리알토 관계자는 "파크텐 삼성은 우리나라 최고의 입지인 삼성동 국제교류복합지구에 들어선다는 점에서 고객분들에게 큰 인기를 끈 것 같다" 며 "청약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단지 내에는 호텔식 로비 등 입주민 전용 공동시설이 조성되며 지상 3층에는 공용 휴게정원이 생겨 '도심 속 작은 녹지'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발렛파킹, 조식서비스, 룸클리닝 등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각 세대 입구에 과열 방지 기능이 있는 배터리 충전 전용 콘센트를 배치해 생활 편의를 극대화한다. 홍보라운지는 강남구 삼성동 158-19번지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