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여! “美 금리 급등세 주목하라”… 월가, 고개드는 ‘유동성 장세’ 종료 논쟁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1-01-13 10:03
수정 2021-01-13 10:03
미국 시간으로 오늘 트럼프 대통령 탄핵 조사에 대한 표결에 들어갑니다. 취임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인데요. 그 중 세 차례는 ‘설’로 끝났습니다만 네 번째는 탄핵소추에 합의됐고 이번에도 심상치 않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자신이 탄핵되면 미국이 엄청난 정치적인 대혼란을 초래한다고 경고하고 있는데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런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이번 주 들어 계속해서 동학개미들에게 ‘거품도 스스로 관리해야 할 때’라고 강조해 드리고 있는데요. 월가에서도 새로운 변수가 나와 주목하고 있지 않습니까?

-韓 증시, ‘공매도 재개문제’ 놓고 논쟁 거세

-금감위, 공매도 금지 기한 종료 입장 ‘재천명’

-민주당 국회의원, 공매도 금지기한 연장해야

-美 증시, ‘유동성 장세’ 종료 논쟁 고개 들어

-대규모 부양책→적자 국채 발행→금리 상승

-인플레와 시장금리 상승, 유동성 장세 종료?

-나라 구한 동학개미, 거품도 스스로 관리해야

Q. 미국 국채 금리가 그래도 조금 안정세를 보이면서 지수가 안정화 보인 거죠?

Q. 어제 거품을 스스로 관리하는 방안으로 중국 주식을 추천해주셨는데요. 공교롭게도 어제 중국 주식이 가장 많이 오르지 않았습니까?

-동학개미, 中 주식 보유로 ‘양대 고민’ 해결

-中 경제 호조, 韓 증시 ‘3차 랠리’ 확률 높여

-저평가 中 주식보유, 韓 증시 조정 선제 대비

-어제 상해지수, 5년 만에 최고 상승률 기록

-시진핑 주석, 내수 위주의 쌍순환 전략 재강조

-IT·전기차·소비재와 관련된 GBK와 ETF 주목

-BBIG ETF 가입 규모, 불과 3개월 만에 1조원↑

Q. 미국 시간 기준 13일인 오늘 하원에서 트럼프 대통령를 탄핵시키기 위한 투표에 들어가는데요. 증시에서도 최대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트럼프 대통령, 평생 각종 ‘설’에 시달려

-대선 직전 ‘대통령 후보 자격설’ 논란

-당선 이후 ‘당선 무효설’에 휘말려

-취임 이후, 무려 ‘다섯 차례’ 탄핵설 시달려

-취임 이후, 20일 만에 ‘대통령 탄핵설’ 고개

-취임 100일차, ‘2차 탄핵설’에 곤혹 치러

-2018년 8월 ‘3차 탄핵설’, 2019년 12월 ‘4차 탄핵’

-2021년 1월, 퇴임 7일 앞두고 ‘5차 탄핵’ 위기

Q. 취임 초, 3차례 탄핵설과 달리 4번째 탄핵설에 이어 이번 탄핵설도 트럼프 대통령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데요.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탄핵 사유는 반역?내란?범죄 등 범법행위

-1차 탄핵설 직접 발단, 반이민 행정명령

-2차 탄핵설, 제임스 코미 FBI 국장 해임

-3차 탄핵설, 개인변호사와 선거캠프 인사 유죄

-4차 탄핵과 5차 탄핵, 직접적 사유에 해당

-4차 탄핵 소추 가결, 우크라이나 스캔들 안보

-5차 탄핵 의결, 미국 의회 점령사태는 내란죄

Q. 워싱턴 정가에서는 오늘 열릴 트럼프 대통령 탄핵 조사 표결이 통과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요. 확정된다면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탄핵조사→탄핵발의→탄핵소추→탄핵결정

-탄핵발의와 소추 의회 주도, 결정은 국가별 차이

-대통령 탄핵 중대, 특별의결정족수 필요

-미국의 탄핵소추, 하원의원 과반수 찬성

-한국의 탄핵소추, 국회의원 3분의 2 찬성

-일반의결정족수, 과반 참석에 참석자 중 과반

-대통령 탄핵 중대, 특별의결정족수 필요

-탄핵결정은 미국 상원, 한국 헌재 3분의 2

-美 상원, 공화당 50+민주당 50+해리스 부통령

Q. 그렇다면 4차 탄핵설이 나돌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탄핵당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 것입니까?

-46대 대선 이후, 하원 민주당→상원 민주당

-탄핵조사 결정, 탄핵소추 확정될 확률 높아

-탄핵결정, 공화당에서 확정될 가능성 낮아

-탄핵조사 확정과 소추만으로 트럼프 타격

-美 대통령 역사상, 실제 탄핵당한 사례 없어

-’파산설’ 트럼프, 개인적으로도 ‘큰 위기’

-트럼프 지지자 반응, 정치적 혼란 ‘가장 우려’

-트럼프 탄핵 소추에 따른 정치적 대혼란

-의회 파동에 이어, 바이든 취임식 2차 반란

Q.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 탄핵이 안 된다 하더라도 앞으로 어떻게 태도를 보이느냐가 또 하나의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포퓰리스트, 겉과 속이 다른 이중적인 태도

-외형상, 국민 대다수 이익 대변한다 주장

-실상, 자신의 자리와 이익을 연연하는 정치꾼

-BoP, 정치꾼 실체 드러나기까지 포퓰리스트 맹신

-트럼프 대통령, 재임 위해 ‘대선 불복종 프레임’

-트럼프보다 지지자들이 ‘어떻게 되느냐’가 중요

-두터워진다면 ‘바이든국’과 ‘트럼프국’으로 분리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