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부동산, 경제적 총 자산 중 21% 비중 '매년 확대' [KVINA]

입력 2021-01-13 08:31


[사진 : VNA]

2020년 베트남 경제적 총 자산(the total assets of Vietnam's economy in 2020)에서 약 20.8%를 부동산이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베트남전국부동산협회(VNREA)는 최근 협회 차원의 분석 및 연구자료를 내며, 지난해 베트남 경제적 자산은 총 1조 달러로 추산되는데 이 중 부동산 자산은 약 2천5십억 달러로 비율로는 약 20.8%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이는 지난 2019년 베트남 GDP의 약 7.62%, 토지를 포함하면 13.6% 가량되는 것과 분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이어서, 2020년 부동산 가치가 상승했음을 수치로 보여준다.

협회는 연구자료에서 이 비율은 해마다 올라 오는 2025년 21.2%(또는 4천6백억 달러), 2030년 22%(또는 1조2천3백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부동산은 베트남의 40개 주요 경제 분야인 건설, 제조, 관광, 숙박 및 음식점, 금융 및 은행 분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협회는 이번 연구자료를 정부와 중앙경제위원회, 국회 경제위원회, 건설부, 재정부, 천연자원부, 관계기관에 연구 및 참고자료로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