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베일 벗은 'LG 롤러블'…대세 될까?

입력 2021-01-12 17:49
수정 2021-01-12 17:49
세계 최초 롤러블 폰 'LG롤러블'이 공개됐다.

LG전자는 1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CES 2021 개막행사'에서 자사 첫 롤러블폰 'LG롤러블'을 일부 공개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LG롤러블이 펼쳐지고 말려들어가는 모습이 메인 영상의 시작과 끝을 장식했다.

LG롤러블은 상소문처럼 내부에서 화면이 돌돌 말리는 형태로 일명 '상소문폰'으로 불리기도 한다.

지난해 9월 듀얼 스크린 형태의 뉴 폼팩터 스마트폰인 'LG윙'의 공개 행사에서 처음 윤곽이 드러났으나 영상으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폴더블폰처럼 접힌 자국이 생기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스마트폰 차세대 폼팩터 경쟁에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콘퍼런스 마무리에 나온 ‘More to Explore’는 해당 제품이 'LG 윙'에 이어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두 번째 프로젝트 결과물이란 걸 알려준다.

다만 아직까지 전체 디자인이나 구체적인 사양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