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윤석열, 여권 대선후보 될 수도 있다"

입력 2021-01-12 09:46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별의 순간'이 지금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인간이 살아가는 과정에 별의 순간은 한 번밖에 안 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 별의 순간을 제대로 포착하느냐에 따라 자기가 국가를 위해 크게 기여할 수도 있고, 못 할 수도 있다"며 "본인 스스로 결심할 거니 내가 구체적으로 얘기는 안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그 사람은 아직 여권에 있는 사람"이라며 "여권에서 (대선 후보를) 찾다가 적합한 사람이 없으면 그 사람을 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