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 바이오스 社와 비알콜성지방간염 임상시료 생산 계약 체결

입력 2021-01-11 13:19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이하 리스큐어)가 프랑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위탁생산 전문업체인 바이오스(Biose Industrie)社와 비알콜성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의 글로벌임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료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알콜성지방간염은 비만, 당뇨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부터 기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자료(Globa Data's Epidemiology Analysis)에 따르면 현재 북미, 유럽 등 주요 국가의 NASH 환자 수는 총 6천만명에 달한다.

리스큐어 관계자는 "리스큐어의 LB-800은 단일 미생물을 이용한 미생물 면역치료제 후보물질로 현재 비임상을 완료하였고, 동물 실험 결과 현재 임상3상 진행중인 경쟁 약물 대비 동등 이상의 효능이 관찰되었으며,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아 장기 복용 시 안전성 또한 확보하였다"며,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NASH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 중 세계 최초로 2021년 하반기 글로벌 임상 진입 예정이며, 1분기중 글로벌 Top 병원과 추가 기전 연구 및 적응증 확대를 위한 공동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하였다.

이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에서 LB-800의 연구 내용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알려진 LB-800의 작용 기전을 기반으로 폐, 신장 등 각종 기관의 섬유화 치료제 추가연구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