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HTS·MTS 접속장애…투자자 일시에 몰려

입력 2021-01-11 11:05
수정 2021-01-11 11:06


거침없는 코스피 질주에 개인 투자자의 주식시장 참여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11일 신한금융투자 등 일부 증권사의 트레이딩시스템에 지연 현상이 발생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한금융투자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간편 인증'을 통한 접속이 지연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신한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간편 인증 쪽에 고객들이 많이 접속하고 있어서 지연 장애가 생겼다"며 "오전 10시 30분께 조치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 투자자가 한때 NH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접속이 지연됐다고 불만을 제기하는 등 다른 증권사에서도 이용자가 불편을 겪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