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민트초코' 판매 일시 중단 왜?

입력 2021-01-08 15:46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민트초콜릿칩' 판매가 일시 중단된다. 최근 인기가 치솟으면서 공급물량이 따라가지 못해서다.

8일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SPC그룹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민트초콜릿칩 아이스크림 출하를 일시중단한다.

1년전보다 출하량이 약 1.6배 급증한데다 코로나19 사태로 수입 원료 입고까지 지연되면서 판매에 차질이 생긴 영향이다.

최근 이색 제품을 선호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민트초콜릿 맛이 인기를 끌자 음료·디저트부터 양념 치킨 소스까지 등장하며 '민초 열풍'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민트초코는 엄마는 외계인·아몬드봉봉에 이어 배스킨라빈스 판매 순위 3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 품목이다.

미국 본사가 1948년 개발해 한국엔 배스킨라빈스 코리아가 1990년에 들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