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씨에스베어링에 대해 미국 '블루웨이브(Blue Wave)'로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4만5천원으로 10%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민서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2021, 2022년 글로벌 풍력 생산설비 신규 설치 전망치는 76 기가와트(GW), 66GW"라며 "신재생 에너지와 관련된 예산이 확정되면 시장 전망치가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바이든 대통령 당선과 블루웨이브 기대감이 높은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또 "베트남 생산능력(CAPA) 1차 증설분은 지난해 말부터 가동을 시작해 제품 생산 중"이라며 "해상풍력 전용인 1.5차 증설이 진행되고 있고 올해 말 육상풍력용 2차 증설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