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그룹-세브란스병원, 혁신신약개발 공동연구 MOU

입력 2021-01-05 16:31


신약개발업체인 지아이이노베이션과 지아이셀, 지아이바이옴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과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학술협력 MOU를 5일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고영준 지아이이노베이션 디스커버리부문장, 홍천표 지아이셀 대표, 양보기 지아이바이옴 대표,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단백질 신약 및 항체 의약품, 지아이셀은 혁신 면역세포치료제, 지아이바이옴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의 대사질환 유닛 연구 과제를 통한 항비만 신바이오틱스(synbiotics)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를 세브란스병원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장명호 지아이그룹 의장은 "3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을 활용해업계 최초의 삼중 병용요법을 도전하고자 한다"며 "세브란스병원이 보유한 다양한 임상 경험 및 연구 인프라는 혁신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 대사질환 유닛 연구 과제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지아이바이옴은 물론, 지아이이노베이션과 지아이셀 등 지아이그룹과도 적극적인 공동연구개발을 확대 추진해 의료현장의 미충족 수요 해결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신약개발이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