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남녀의 사랑법’ 한지은X류경수 격렬한 이별의 순간 포착(ft. 최민호)

입력 2021-01-05 08:30



‘도시남녀의 사랑법’ 한지은과 류경수의 격렬한 이별 현장이 포착됐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측은 5일 한겨울 길 한복판에서 이별의 순간을 맞이하는 오선영(한지은 분)과 강건(류경수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여기에 오동식(최민호 분)과 강건의 뜻밖의 만남이 공개되며 기대를 더한다.

‘나의 사랑스러운 카메라 도둑’이라는 부제로 포문을 연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각양각색 로맨스를 솔직하고, 흥미롭게 펼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 년 전 양양에서 운명적으로 사랑에 빠진 박재원(지창욱 분)과 이은오(김지원 분)의 예측 불가 로맨스를 중심으로, 오랜 연인인 최경준(김민석 분)과 서린이(소주연 분)의 연애, 잊지 못할 강렬한 첫 만남을 가진 오선영과 강건의 이야기를 함께 그려가며 가슴 뛰는 설렘과 현실 공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인터뷰와 에피소드가 결합된 독특한 전개 방식, 모바일 최적화 드라마에 걸맞는 빠른 전개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감각적이고 신선한 연출, 공감의 깊이를 더하는 에피소드와 대사가 만나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인생 로맨스’를 그려나가고 있다.

사랑에 관한 도시남녀들의 솔직한 설전이 계속되면서, 이들의 과거와 현재의 로맨스에도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화끈했던 첫 만남과 개성 강한 인터뷰로 궁금증을 끌어올렸던 오선영과 강건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겨울 길거리 한복판에서 대치하고 있는 두 사람. 냉랭한 공기가 감도는 이별의 순간이 포착됐다. 특히 강건은 추운 날씨에도 반팔 차림으로 오선영을 마주하고 있다. 첫 만남부터 전기가 통한 듯 호감을 보였던 오선영과 강건이지만, 이제는 싸늘하게 식은 눈빛이 그동안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이어진 사진에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 흥미를 높인다. 이별 후, 오들오들 떨며 버스정류장에 선 강건은 우연히 오동식(최민호 분)과 마주한다. 어딘지 모르게 친근한 오동식과 강건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은 깨알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 출연하는 최민호의 본격적인 활약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도시남녀의 사랑법’ 제작진은 “5일 공개되는 5회에서는 오선영과 강건의 이별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헤어진 후의 물건정리’에 관한 도시남녀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들의 답변을 듣다 보면 나의 지난 연애를 저절로 떠올리게 될 것이다”며 “5회를 기점으로 첫 등장을 예고한 최민호의 활약 역시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미스티’,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기획, 제작한 글앤그림이 제작을 맡았다. 5회는 5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