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젠트 "이사회, 주주친화 경영 본격화"…코스닥 직상장

입력 2021-01-05 08:13
진단키트업체인 솔젠트가 4일 이사회를 열고 코스닥 단독 직상장 추진과 주주친화적 경영방침들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솔젠트는 지난해 4월 미래에셋대우와 주관 계약을 체결하고 대주회계법인을 지정감사인으로 지정받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이사회는 최대한 상장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회사측은 이 날 이사회에서 주주들을 위한 친화정책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추가적으로 무상증자를 추진하는 방안과 배당정책을 수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주주들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해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솔젠트는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을 위해 208억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기존 주주들은 유상증자로 인해 발행되는 신주를 인수하는 것 이외에도 향후 주주친화적 무상증자를 통해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사회 결과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내용은 이 달 8일과 9일에 개최되는 주주 간담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