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독스(Maddox)가 KBS Cool FM ‘DAY6의 키스 더 라디오’에 출연해 청취자들의 고막을 녹였다.
지난 3일 밤에 방송된 ‘키스 더 라디오’의 ‘본인 등판’ 코너에 출연한 마독스는 ‘음악 잘 하는 남자’라는 타이틀로 픽보이(Peakboy)와 함께했다.
마독스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엇까지 해줄 수 있냐는 질문에 “저는 코도 파주고, 귀도 파줄 수 있다”라며 극강의 로맨티스트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자신의 음악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는 친누나이자 뮤지션인 미소(Miso)에게 단답형의 음성편지를 전해 스튜디오에 폭소를 안겼다.
특히 지난해 6월 발매했던 싱글 ‘슬립(Sleep)’을 감미로운 라이브로 선사한데 이어 청취자의 요청으로 선보인 ‘주스(Juice)’는 갑작스런 선곡에도 불구, 엄청난 고음까지 훌륭하게 소화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소소한 일상을 담아 연재중인 브이로그 시리즈 ‘독스로그(DOXLOG)’의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마독스는 “4~5일 정도 계속 작업실에서만 숙식하며 지낸 적이 있었다. 최근에는 할아버지 댁에서 가족들과 함께 김장도 했다”라며 솔직 담백한 토크를 이어갔다. 또한 디제이 영케이(Young K)는 물론 픽보이와 함께 서로의 목소리를 갖고 싶다며 칭찬을 하는 등 센스있는 티키타카로 케미를 더했다.
최근 마독스는 ‘이든 스타더스트(EDEN STARDUST) 시즌 2’의 신곡 ‘콜 미 애니타임(Call Me Anytime)’에 참여하는 한편 홈비디오 콘셉트의 뮤직비디오에서 위트 넘치는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