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손을 잡고 ‘대보그룹 챔피언십’의 개최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대보그룹은 그동안 자사가 소유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글로벌 한류축제인 그린콘서트를 개최해 골프의 대중화 및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회를 유치하는 것 또한 기업의 역할이자 사회공헌활동이라고 판단해 본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모든 국민이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희망과 위로 받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춘자 KLPGT(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KLPGA 대회 개최를 결정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보그룹 챔피언십이 최고의 대회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1시즌 KLPGA투어’로 열리는 대보그룹 챔피언십은 대보그룹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며 2021년 7월,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