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29일 마감시황] VN지수 0.75% 상승, 1,099.49 마감..'1,100포인트 눈 앞' [KVINA]

입력 2020-12-30 08:07
수정 2020-12-30 12:05


[사진 : vietstock]

29일 VN지수는 0.75% 상승하며 1,099.49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장은 대형주에 힘을 실어준 강한 수요로 상승세를 몰며 1,100선을 눈 앞에 뒀다.

VN지수의 호찌민증권거래소(HoSE)는 275개 종목이 상승하고 174개 종목이 하락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약 6억7천9백만 주가 거래됐고, 거래액은 전날 거래일과 비슷한 총 14조5천억 동(VND) 미화 약 6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VN30지수도 0.39% 상승하며 1,058.39포인트로 마감했는데 18개 종목이 상승하고 10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장은 오전 중 VN지수가 점차 상승해 오후가 되자 1,100에 육박했고 거래시간이 끝날 때까지 이 수준은 유지돼 마감됐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외국 투자자들은 HoSE와 HNX에서 순매도를 계속하고 있다. 시장 폭은 긍정적인 상태였고, 꾸준히 유입된 현금으로 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했다. VN지수는 꾸준히 1,100선 안팎으로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제과업체 비비카(BBC), SSI증권(SSI), 빈호안주식회사(VHC) 등을 HoSE에서 3천8백50억 달러를 순매도했다.

이날 장은 음식료, 소매, 물류, 도매, 부동산, IT, 에너지, 헬스케어, 건설자재, 보험, 은행, 고무생산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들 종목들은 적게는 0.02%, 많게는 3.5%의 상승을 보였다.

빈홈스(VHM), 비엣콤뱅크(VCB),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빈콤리테일(VRE), 바오비엣홀딩스(BVH), 사베코(Sabeco) 등 여러 블루칩들이 현금 흐름을 주도했다.

은행권에서는 비엣콤뱅크(VCB),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테크콤뱅크(TCB)가 모두 강세를 보였다. 반면 베트남은행(CTG), 군사은행(MBB), 아시아상업은행(ACB), 사콤뱅크(STB)는 하락세를 보였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도 0.27% 상승하며 197.10포인트를 기록했다.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1% 상승하며 73.83포인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