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업체인 씨젠은 이민철 부사장(CTO) 등 임원 26명이 총 1만 6,299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12월 초 기준 매출 1조원을 초과 달성한 가운데 향후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공유한 임원진의 자발적인 행보"라고 설명했다.
씨젠은 내년에도 올해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 등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현재 주가를 기업가치 및 실적에 비춰 재평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젠은 최근 소액주주를 중심으로 한 씨젠주주연합회가 "공매도 세력이 공매도 금지기간에도 대차거래를 이용해 주가를 하락시키고 있다"며 회사에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등 주가 하락에 따른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