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전 세계 재학생이 함께하는 ‘온라인 송년회’ 개최

입력 2020-12-29 09:59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최근 한국어학과(학과장 이은경)에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재학생들이 함께하는 ‘온라인 송년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는 물론 말레이시아, 이집트, 독일, 우크라이나, 베트남, 터키, 방글라데시, 홍콩, 영국, 아랍에미레이트 등 해외에 거주하는 학우들까지 총 133명의 재학생과 졸업생의 사전 신청을 받아 줌(Zoom)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어 5인 이상의 모임이 제한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온라인 방식을 선택한 덕분에 오히려 더욱 많은 학우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송년회 행사에서는 한국어학과 교수진들의 인사와 한 해 영상 시청, 게임과 행운권 추첨 등을 전체 모임으로 진행했으며, 줌의 소회의실 기능을 활용하여 소모임을 통해 더욱 깊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하여 온라인 모임의 단점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친밀한 소통이 이뤄졌다고 한국어학과는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행운권 추첨은 참여자 중 최고령자인 유구현(67)씨와 가장 나이가 적은 박은영(22)씨에게 당첨의 기회가 돌아갔고, 참여 국가 중 가장 국가명이 길었던 아랍에미레이트의 이지연 씨도 상품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한국어학과 대표 양지윤 씨는 “작년 송년회는 세종호텔에서 오붓한 시간을 가진 데 반해, 이번은 온라인으로 모임을 가질 수밖에 없어 안타까웠지만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학우들이 한 자리에서 얼굴을 마주할 수 있어 오프라인보다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졸업생 홍재현 씨는 “그동안 학과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할 때마다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해외에서도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 것이 너무나 반갑다”며 “올 한해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에서 진행한 다양한 온라인 행사를 통해 학우들과의 친밀감이 더욱 강해졌으며 이번 행사가 졸업 후에도 계속적으로 한국어학과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동력이 되는 것 같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우수한 교수진과 체계적인 교육과정, 다양한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여 현재 40여 개 국가에서 1100여 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세종학당재단 및 재외동포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세종학당 및 한글학교 교사의 재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호남대, 우송대, 영산대, 글로벌 국제학교, 이민자통합센터 등 국내외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국어기본법>에 근거한 오프라인 현장 실습 강화에 힘쓰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세종학당재단 및 재외동포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세종학당 및 한글학교 교사의 재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체 한국어교육원 또한 운영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2021년 1월 12일까지 2021학년도 봄 학기 신·편입생 모집이 진행되며,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더불어, 100% 온라인 비대면 수업으로 시공간 제약 없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입시정보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