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건설부 발표에 따르면 2020년 베트남의 1인당 평균 점유면적이 24제곱미터에 불과해 건설부 공식 목표인 1인당 면적 25제곱미터에 미치지 못했다.
응우옌딴응이(Nguyen Thanh Nghi) 건설부 차관은 26일 언론 브리핑에서 "1인당 점유면적 부문에서 2016-2020년 기간 동안 매년 8.5-8.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응이 차관은 "향후 5년 동안 1인당 평균 주택 점유률을 26-27제곱미터로 올려, 도시지역에는 26제곱미터, 농촌지역에는 25제곱미터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앞서 응이 차관은 2016년-2020년 동안 도시화율(urbanization)은 약 40%에 달했다"고 밝히며, "도시 주민의 90%가 깨끗한 물을 이용하고 있고, 도시 지역의 쓰레기 수거 및 처리율은 91%에 달했다"고 말했다.
응이 차관은 이어 오래된 아파트 건물을 허물고 재건축하는 등 사업부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내년에는 국토부가 지역민들과 소통을 통해 관련 사업의 속도를 낼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