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접촉한 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서초구에 따르면 조 구청장은 지난 11일 함께 식사한 지인이 16일 확진 판정을 받자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조 구청장은 확진된 지인이 무증상자이고 확진 5일 전 접촉자여서 규정상 자가격리 대상이 아니지만, 자발적인 자가격리에 들어가 25일 격리를 끝낸다.
조 구청장은 "코로나19는 누구라도 걸릴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조심하자는 차원에서 능동적인 자가격리를 했다"며 "그동안 집에서 계속 업무를 봤고, 여전히 증상 없이 건강한 상태"라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이달 초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공식화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