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의 한 버스 회사에서 버스기사와 직원 등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서천군은 버스기사인 익산 149번 확진 이후 서천여객 전 직원을 검사한 결과, 4명(서천 6∼9번)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버스기사의 배우자도 1명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음성으로 판명된 직원들을 모두 자가격리하고 서천여객은 24시간 폐쇄토록 했다.
또 지난 9일 이후 서천여객 승객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도록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대체 기사를 투입해 버스를 운행하고 있지만, 일부 구간·시간대에는 단축 운행이 불가피해 사전에 버스 운행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천여객 코로나19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