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인 캐나다 마그나인터내셔널과 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1,094억 원를 투입해 전기차 부품을 생산할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합작법인 지분의 51%는 LG전자가, 49%는 마그나가 보유하고, 전기차 모터와 인버터, 전기주행 시스템 등을 인천과 중국 난징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LG전자의 이번 투자는 지난 2018년 ZKW그룹에 11억 유로 투입 이후 두 번째 대규모 자동차 산업 투자이다.
이날 LG전자 주가는 오후 12시 30분 현재 전날 대비 19% 넘게 오른 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