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내년 14개 특고·플랫폼 직종에 고용보험 적용"

입력 2020-12-23 10:16


정부가 내년부터 산재보험이 적용되는 14개 직종에 고용보험을 적용한다.

산재보험이 적용되는 업종은 보험설계사, 골프장캐디, 학습지교사, 레미콘기사,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회원 모집인, 대리운전기사, 건설기계기사, 방문판매원, 대여제품방문점검원, 방문강사, 가전제품설치기사, 화물차주 등 총 14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오늘 발표할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은 고용보험 대상을 2025년까지 약 733만명 확대(2019년 대비)하고, 현재 임금근로자 중심 고용보험을 소득 기반의 전국민 고용보험 체계로 전환하는 근본적 대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