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임산부들의 건강관리 법

입력 2020-12-23 09:00


겨울철이 되면 실내외의 온도차가 커지면서 쉽게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와 독감 같은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실내 온도는 18~22℃, 습도는 40~60%가 적절하고 가습기나 젖은 빨래, 화분 등을 활용해 실내 습도를 적당히 유지하며 종종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 난방제품을 사용할 경우, 고열상태로 임산부가 노출되면 큰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임신 중 양수의 온도가 38.9도 이상일 경우 태아의 시신경관 결손증이나 심장 기형 등이 발행할 수 있으므로 전기장판을 사용할 시에는 그 위에 도톰한 이불을 깔고 낮은 온도를 설정하도록 한다.

또한, 임산부들은 겨울철 외출 시 꽁꽁 언 빙판길에서 자칫 미끄러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겨울철 임산부들이 길을 걸을 때에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지 말고 굽이 낮고 미끄럼방지가 되어 있는 신발을 신는 것이 안전하고, 보폭도 평소보다 좁고 천천히 느리게 걷도록 한다.

겨울철에는 야외운동이나 외출이 제한되면서 임산부에게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인 비타민D 결핍이 쉬워진다. 비타민D는 태아의 면역력과 뼈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부족함을 영양제로 섭취하도록 한다.

그리고, 겨울철에 특히 건조해지기 쉬운 임산부 피부관리를 위해 ‘트리니티 홈스파’ 관계자는 튼살은 물론 보습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얼굴과 특히, 튼살이 되기 쉬운 복부나 가슴 등에 수시로 발라주어 보습력과 탄력을 유지하도록 하고, 화장품 선택 시 임산부와 태아에게 무해한 천연성분인지, 임산부 전용 화장품인지를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트리니티 홈스파는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임산부와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집에서도 완벽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스파 전용 베드부터 관리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전문가가 직접 세팅하여 집에서도 편안하게 전문 테라피스트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