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레버리지·인버스 2X 나스닥 ETN 신규 상장

입력 2020-12-22 10:55
KB증권은 미국 나스닥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상장지수증권(ETN) ‘KB 레버리지 나스닥 100ETN'과 'KB 인버스 2X 나스닥 100 ETN'을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KB 레버리지 나스닥 100ETN'과 'KB 인버스 2X 나스닥 100 ETN'의 상장일은 오는 23일이다.

나스닥 100지수는 나스닥 상장 종목 가운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 페이스북 등 유동성이 높은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을 포함한다.

다만 두 ETN 모두 환노출형 상품으로 지수 수익률과 별개로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라 추가 손익이 발생할 수 있다.

상장 이후 2025년12월19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며 이후 상장폐지가 된다. 발행 수량은 각각 100만주다.

김호영 KB증권 에쿼티본부장은 “최근 나스닥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부합하고,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에 투자수단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신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주식 관련 상품을 계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