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강일·마곡지구 임대주택 공급…전용 59㎡ 월 27만원선

입력 2020-12-22 10:01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국민임대주택 1,868세대 공급에 나선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강일지구, 마곡지구 등 잔여 공가 1,868세대로 이 가운데 일반 공급은 1,741세대, 주거약자용 주택은 77세대, 우선 공급으로는 50세대가 배정된다.

주거약자용 주택은 1~3층에 욕실 미닫이문, 낮은 스위치 설치 등의 주거 편의시설이 설치된 주택으로 고령자, 장애인 등 주거약자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전용 면적별 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29㎡ 46세대, 39㎡ 265세대, 46㎡ 16세대, 49㎡ 684세대, 59㎡ 844세대, 79㎡ 13세대다.

공급 가격은 전용 면적 ▲29㎡ 보증금 1,700만 원~1,800만 원, 임대료 약 17만 원 ▲39㎡ 보증금 1,300만 원~3,900만 원, 임대료 약 19만 원~28만 원 ▲46㎡ 보증금 5,900만 원, 임대료 약 35만 원 ▲49㎡ 보증금 약 1,800만 원~6,500만 원, 임대료 약 24만 원~39만 원 ▲59㎡ 보증금 약 3,700만 원~9천만 원, 임대료 약 27만 원~47만 원 ▲79㎡ 보증금 약 1억2,300만 원, 임대료 약 50만 원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국민임대주택 일반 공급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상계장암지구 1, 2단지 예외)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이 전용 60㎡ 이하의 경우 전년도 가구당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전용 면적 60m2 초과의 경우 100% 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은 2억8,800만 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2,468만 원 이하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전용 50㎡ 미만 주택의 경우 경쟁 시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대상자를 우선 선정하며 1순위 조건은 해당 자치구 및 연접 자치구 거주자이어야 한다. 전용 50㎡ 이상 주택의 경우 공고일 기준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이 1순위 조건이다.

국민임대주택 신청 접수는 선순위의 경우 내년 1월 18일부터 22일, 후순위는 2월 3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7월 28일, 계약 기간은 8월 9일~11일까지다. 단지 배치도 및 평면도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 및 공고문 등을 통해 알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SH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