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류진, 꽃+선물 들고 다가온 매너남 ‘설렘 폭발’

입력 2020-12-21 12:50



‘오! 삼광빌라!’ 배우 류진이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재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류진은 지난 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외모에서 스펙, 그리고 매너까지 모두 갖춘 손정후로 첫 등장해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외모와 베테랑 연기자다운 섬세한 연기력으로 앞으로 펼칠 활약에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앞서 손정후는 넘어질 뻔한 정민재(진경 분)를 구해주며 백마 탄 기사처럼 로맨틱하게 등장했다. 이후 정민재에게 시종일관 스윗한 행동과 말로 다가가며 설렘을 안겨주었다. 이에 기존의 애증으로 얽힌 정민재와 전남편 우정후(정보석 분) 관계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인물 손정후로 인한 삼각구도에 흥미를 높였던 상황이다

20일 방송된 ‘오! 삼광빌라!’ 28회에서는 민재가 일하는 가게로 손정후가 찾아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멋진 슈트 차림에 작은 꽃바구니와 선물을 들고 온 손정후는 등장하자마자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훈훈함을 발휘했다.

정민재를 만나 반갑게 인사한 손정후는 빈 손으로 오기 그래서 사왔다며 꽃과 선물을 전해 정민재를 놀라게 했다. 더욱이 자신이 좋아해 사왔다며 평소 마카롱을 좋아했던 정민재에게 마카롱 선물을 전해 더더욱 기분 좋은 놀라움을 선사했다.

손정후는 근처에 볼 일이 있다가 대리점이 근처라고 했던 기억이 나서 찾아왔다고 하면서 누나라고 불러도 되냐고 묻거나 퇴근 후에 저녁 식사를 함께 하자고 제안하는 등 정민재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비록 우정후의 방해로 저녁 식사는 무산됐지만 차라도 마시자며 함께 걷는 두 사람의 모습엔 핑크빛 기운이 물들어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류진은 완벽한 외모와 부드러운 직진 매너 모드로 정민재를 심쿵하게 만드는 손정후 역을 맡아 조금은 비현실적일 수도 있는 캐릭터에 현실감을 부여하고 있다. 류진 특유의 선한 눈빛과 미소, 몸에 벤 매너, 그리고 탄탄한 연기력이 있었기에 캐릭터를 더욱 매력 있게 살리며 시청자의 마음에까지 간질간질한 설렘을 전달하는데 성공하고 있다.

이렇듯 등장마다 설렘 지수를 높이는 류진의 활약이 재미를 더하는 ‘오! 삼광빌라!’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