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와 헬스케어 예방솔루션 전문기업 뉴트리션코트는 지난 17일 서울 역삼동 소재 솔트룩스 본사에서 국내외 인공지능-헬스케어 응용 시장 분야 및 플랫폼 사업에 대한 공동 사업협력 추진을 위한 기술 제휴 및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정부가 선정한 3대 신산업 및 5대 수출 주력산업인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공동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하게 됐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공동개발 △ AI ·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헬스케어 알고리즘 및 솔루션 개발 △ 해외 시장 진출 등 포괄적인 사업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분야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솔트룩스의 빅데이터 기술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한 데이터 분석 및 모델링 역량에 뉴트리션코트의 예방중심 헬스 데이터 수집과 현 알고리즘 고도화 기술 제휴를 통해 국내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에 더욱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양사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뉴트리션코트는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의료 경험이 풍부한 국내외 의사, 한의사들 및 임상영양학 석·박사들로 구성된 연구 개발 협력팀을 주축으로 국내 최초 혈액, 소변, 모발 검사결과 항목들의 상호 연관 관계의 기능의학적 분석을 통해 질병 예방 및 면역, 비만, 기능성 질환 등을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정보 (음식, 건강 기능 식품, 운동, 생활습관)를 제공하는 웹 서비스를 개발하였다.
이러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2021년 상반기에 B2C 모델로 '웰코치', 앱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데이터의 공정성 및 안전성을 위하여 농촌진흥청, 식약처 및 KDRI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등의 식영양 데이터를 기초로 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헬스케어 및 바이오분야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이 접목되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솔트룩스는 이 분야의 다양한 전문기업들과 협력하여 신사업 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