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자이 더 시티' 12월 공공분양 內 일반분양 주목

입력 2020-12-16 09:38


위례신도시에서 올해 마지막 분양으로 꼽히는 '위례자이 더 시티'가 12월 선보일 예정이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공분양 내 특별공급 뿐 아니라 일반분양 물량도 있어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위례자이 더 시티는 위례신도시 A2-6블록(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512)에 들어서며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으로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23층 총 800가구 규모이며, 금회 분양 물량은 공공분양 전용면적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 전용면적 46~59㎡ 293가구다.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으로 구성된 만큼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주택 구매자를 대상으로 다수의 물량이 배정 돼 있다. 하지만 이들 요건에 해당이 안된다고 청약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공공분양 내 일반분양 물량이 있어서다. 위례자이 더 시티의 경우 전 타입 전용면적 60㎡를 초과해 무주택 요건만 충족하면 소득 및 자산도 보지 않는다.

일반분양 1순위 대상은 ①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에 가입해서 24개월이 경과 되고 24회차 이상 불입 ②해당지역(수도권)에 거주하고 ③본인 또는 세대 구성원 중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모든 지역, 모든 주택) 당첨 사실이 없는 경우다. 만약 입주자로 선정되면 입주 때까지 무주택세대구성원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수도권에서도 지역별 배분 물량이 있다. 위 1순위 조건만 만족하면 수도권에 거주하기만 해도 당첨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성남시 2년 연속 거주자에게 30%, 경기도 2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20%, 나머지 50%는 그 외 수도권 거주자에게 배분된다.

만약 1순위 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 3년 이상 무주택세대주 저축총액(매월 최대 10만원만 인정)이 많은 청약신청자가 우선 당첨자로 선정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고의 입지에서 주변 시세의 반값 수준에 나오는 '로또 아파트'인 만큼 수도권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위례자이 더 시티 청약 당첨을 새해 선물로 받고 싶을 것"이라며 "특히 얼마전 분양한 위례신도시 내 일반분양에 수만명이 몰린 만큼 위례자이 더 시티 일반공급도 역대급 경쟁률이 예고된다"고 말했다.

한편, 위례자이 더 시티는 위례신도시 중심 입지답게 뛰어난 주거 인프라를 자랑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도 가깝고, 위례중앙역(예정)과 인접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위례신사선(예정), 위례트램(예정) 등 다양한 대중 교통 호재로 인해 서울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스타필드, 위례 중앙광장 상권 등 생활 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위치한다. 반경 500m 내외에 유치원, 초?중?고가 모두 위치하며, 남쪽으로 창곡천을 비롯해 수변공원과 위례근린공원이 자리해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약 4.4km의 위례신도시만의 특화 산책로인 '위례 휴먼링'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