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 2021 CES서 UVC 살균 무선충전기로 ‘혁신상’

입력 2020-12-16 08:44


-차량 인텔리전스&트랜스포테이션 부문 혁신상

-모빌리티 대표 안티박테리아 제품 CES서 인정

IVI 전문기업 모트렉스가 2021 CES에서 UV 살균 무선충전기 제품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16일 모트렉스(대표이사 이형환)는 2021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 2021’의 차량 인텔리전스(Vehicle Intelligence) & 트랜스포테이션(Transportation) 부문에서의 수상이다.

혁신상을 이끈 제품은 컵홀더형 자외선(UVC) 살균 무선충전기로 다양한 차종에 적용 가능하다.

이는 사용 빈도가 높은 핸드폰, 스마트 키, 마스크 등을 살균할 수 있으며 3.5mW 2개의 UVC LED로 10분 가량 작동해 살균작용을 해주는 제품이다.

LED 램프로 살균 상태를 표시해주고 내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반투명 커버를 적용했고 운전자 공간 확보와 편의성을 위한 거치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인 위생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량 내 살균 제품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며 “시대적 흐름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제품 개발이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의 공기청정기 매출을 통해 차량 내 환경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확인한 바 있다”며 “UVC 살균 무선충전기 역시 완성차 업체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해당 제품은 HLDS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개발한 성과물로, HLDS는 Hitachi와 LG가 공동 합작한 회사다.

모트렉스는 지난 7월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HLDS와 MOU를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