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 계획이 있는 신혼부부라면 아파텔을 노려보는 것은 어떨까? 아파텔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합성어로 주거용 오피스텔의 신조어다. 보통 방2~3개와 거실, 주방 등을 갖춰 아파트와 유사하다. 아파트와 달리 대출 규제에서 자유롭고 청약통장도 필요치 않아 목돈 부족하고 가점 낮은 신혼부부들에게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 수준의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면서 대출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주택이 아닌 오피스텔로 분류되기 때문에 규제지역에서도 주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이 최대 70%까지 인정된다. 매매가 30%만 있으면 매수할 수 있어 목돈 부족한 신혼부부들에게 장점이다.
신규 분양 단지 경우 청약 통장도 필요 없어 가점이 낮거나 아이가 없는 신혼부부들의 당첨 확률도 높다. 또한 주거용 오피스텔 청약 당첨 후에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추후 아파트 청약 당첨까지 노려볼 수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에 거주하면서 무주택 자격을 유지해 가점을 쌓을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최근 주거용 오피스텔은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경기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에서 분양한 ‘별내자이더스타’ 주거용 오피스텔 192실은 예비당첨자 계약 진행 후 2일 만에 다 팔렸다. 6월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60실도 계약 당일 다 팔렸다.
지방도 예외는 아니다.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대구광역시도 주거용 오피스텔 완판 대열에 뛰어들었다. 10월 대구 서구에서 공급한 ‘서대구센트럴자이’ 주거용 오피스텔은 계약 시작 한지 2일 만에 완판됐다. 같은 달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화성파크드림’ 주거용 오피스텔도 현재 완판된 상태다.
이 가운데 대구 중심지에서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를 위한 주거용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행사 에이엔에이파트너스(주)와 시공사 대우건설은 12월 대구 중구 서성로1가에서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를 분양한다.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트리플 역세권, 초품아, 원스톱 생활권 입지 및 개발호재를 갖추고 실용성 높은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지하 5층~지상 44층, 총 368가구로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298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70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 모두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 구성돼 있다.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구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과 대구지하철 2호선 반월당역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한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대구의 가장 유명 상권인 동성로 상권과 반월당 상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서문시장과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동아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등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인접해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다.
주거용 오피스텔 상품이 매우 우수하다. 이 단지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 전용 59㎡와 유사한 평면으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 상품으로 공급된다. 84㎡OA타입의 경우 4Bay, 방3, 욕실2로 구성돼 있어 신혼부부부터 자녀를 가진 부부, 친구와 함께 지내는 청년층까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100% 자주식 주차로 구성돼 주차도 편리하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844번지에 마련되며 12월18일개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