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철·가수 송가인, 노란우산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20-12-15 13:57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노란우산의 메인광고 모델로 배우 김영철과 가수 송가인을 노란우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영철과 가수 송가인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노란우산 광고모델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홍보대사로서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소기업·소상공인의 지원자 역할을 함께 하기로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소기업·소상공인은 퇴직금이 따로 없는데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노란우산이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으로서 언제나 든든하게 지원하고 지켜주는 버팀목이 되도록 홍보대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철 노란우산 홍보대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대한민국 사장님들을 위한 공익적인 제도인 노란우산의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노란우산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 노령 등 위협으로부터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위한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공적 공제제도로 2007년 출범했다.

현재 재적가입자는 138만명, 재적부금 14조 6천억원에 달한다.

노란우산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 대표자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부금을 5만원에서 10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선택해 매월 또는 분기별로 납부하고, 지급사유(폐업, 사망, 노령, 퇴임 등)가 발생하면 공제금을 지급받는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 지원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코로나로 인한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노란우산 대출이자율을 0.5p 인하해 18만 5천여명이 약 60억원의 혜택을 볼 수 있었다.

12월 1일부터는 무이자 의료·재해대출을 시행하여 질병이나 상해 또는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또 32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노란우산 경영지원단을 운영해, 법률·노무·세무 등 누적기준 2만 3천건 이상의 상담을 통해 경영애로 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카드매출 정산 모바일 앱인 더체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노란우산 가입 채널 다각화에도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