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M&A 최종입찰제안서 3개 접수…차주 우선협상대상자 확정

입력 2020-12-14 17:00


한진중공업 주주협의회(주관기관 한국산업은행 외 7개 은행)가 소유하고 있는 한진중공업 출자전환주식에 대해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공동매각을 진행한다.

오늘(14일) 최종입찰제안서 접수를 담당한 외부자문사(삼일회계법인·세종법무법인)에 따르면 입찰자는 동부건설 컨소시엄과 SM상선 컨소시엄, 케이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으로 모두 세 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 측은 "본건 거래의 공정한 절차 진행을 위해 최종입찰제안서 평가는 외부자문사가 독자적으로 수행하고, 주주협의회는 외부자문사의 평가 결과에 근거하여 차주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