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실제 환경 옮겨놓은 설비 시헙장 준공

입력 2020-12-14 09:43
국내 최초 개방형 T-플랫폼 왕곡 변전소내 구축
한국전력이 국내 최초로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기자재의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개방형 T-플랫폼'을 나주 혁신도시 에너지밸리 내 왕곡변전소에 구축했다.

'개방형 T-플랫폼'은 전력설비 제작회사의 R&D 활성화와 신기술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층 규모로 구축된 실증시험장은 154kV 전력용 변압기와 보호계전기 등에 대한 실증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170kV 친환경 개폐장치에 대한 테스트 베드를 시행할 수 있다.

오는 2023년까지 세계최초로 개발된 170kV 친환경개폐장치를 실증하고, 이후에는 에너지밸리 입주기업과 중소기업 등 적용대상을 확대해 제작사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전과 LS일렉트릭 양사는'170kV 친환경 개폐장치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존 개폐장치보다 약 98%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걔폐장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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