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에너지, 2020년도 동반성장 최우수 협력기업부문 수상

입력 2020-12-11 17:50


㈜에이치에너지가 '2020년도 동반성장대상(동반성장 최우수 협력기업 부문)'을 수상했다.

'2020 동반성장대상'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 주최로 동반성장에 기여한 단체를 포상하여 의식 고취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시상식으로 평가위원들의 공정하고 체계화된 심사과정을 거쳐 추진 전략, 성과 등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사례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주)에이치에너지가 동반성장 최우수 협력기업부문 대표수상 했으며, 동반성장 문화확산 우수공공기관 부문에서는 국민연금공단, 한국조폐공사 등 5개사의 공공기관이,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기업부문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이 수상했다.

㈜에이치에너지는 공유플랫폼 모햇(모두의햇살)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시민, 옥상주, 에너지소상공인이 공유옥상을 매개로 플랫폼에 참여하여 옥상태양광수익을 공유한다. 이번 동반성장대상 또한 시민, 소상공인들이 주도하고, 한국동서발전 등 발전자회사도 동참하는 동반성장을 통해 에너지전환 시장을 만들고 그 수익이 지역내 선순환하는 실적과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모햇이란 이름 자체가 모두의 햇살, 증 플랫폼참여자들이 수익을 공유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현재 에이치에너지는 '19년 동작시민가상발전소를 필두로, 경상북도와 함께 '경북우리집RE100', 울산시와 동서발전과 함께 '울산시민가상발전소'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그린뉴딜 직접하자"란 메시지와 함께 12월부터 전국서비스로 확대하였다.

㈜에이치에너지 함일한 대표는 "토지는 어떻게 분배되었길래 이리도 편중되었을까요? 재생에너지도 입지의 한계로 유한자산으로 볼 수 있습니다. 모햇은 소비자들이 에너지자산을 소유하고, 그 수익이 옥상주, 시공사등 참여자간에 이해관계를 만족시키는 플랫폼경제를 만들어 갈것."이라고 밝혔다.

요즘 온라인 플랫폼의 독점성, 인공지능의 차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있다. 새만금 등의 대형개발사업같이 공공예산, 거대자본, 공공예산, 인프라투자 위주의 그린뉴딜에 시민, 소기업들은 시장의 주체가 될 기회를 잃어버리고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는 시점에 공유플랫폼, AI기술로 무장하고 "시민자본의 에너지소유가 시작된다", "그린뉴딜 직접하자"며 플랫폼 참여자간 수익공유체계로 소규모 분산자원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에이치에너지와 같은 새로운 가치, 기술을 표방한 스타트업들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