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 '카스 0.0' 쿠팡 판매 일주일만에 초도 물량 완판

입력 2020-12-11 11:42


오비맥주가 출시한 논알콜 맥주 '카스 0.0'이 쿠팡에 입점한 지 일주일만에 초도물량을 완판하는 등 온라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0.0는 지난달 26일 쿠팡에 입점한 이후 판매 시작 7일 만에 초도물량 5282박스를 모두 판매했다. 쿠팡에서 일시 품절 사태였던 카스0.0는 오비맥주가 추가 수량을 공급해 10일부터 다시 정상 판매됐다.

카스 0.0는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하고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친다. 마지막 여과단계에서 '스마트 분리공법'을 통해 알코올만 추출한다. 알코올 도수 0.05% 미만의 비알코올 음료지만 맥주 고유의 짜릿하고 청량한 맛을 내는 비결이다.

유희문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카스 0.0가 무알코올 시장에서 맥주의 풍미를 살린 짜릿하고 청량한 맛으로 인정받으며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카스 0.0의 매력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