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협약 체결

입력 2020-12-10 15:53


동성제약은 지난 9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복막파종 종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CXCR4 표적화 차세대 테라노시스 영상소재 및 의료기기 개발'로, 동성제약은 서울대학교병원 및 숭실대학교 산업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사업의 목적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의 관리 하에 일원화된 전주기적 연구개발을 지원해 임상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의료기기를 활성화하는 데 있다.

동성제약은 이번 사업에 참여해 난치암의 한 분야인 복막파종에서 미세전이 복막파종을 포함한 높은 진단효율로 치료효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분자영상기술은 치료효과의 모니터링이 가능해 복막파종에 진단지표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XCR 표적 진단효율이 높아 재발성 난치암 및 난소암, 유방암, 위암 등 각종 종양치료 등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성제약은 지난 3월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과 광역학 치료 임상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복강경을 통해 췌장암에 PDT를 적용하는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