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월드 지수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미국 S&P 다우존스사와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사가 매년 경제, 환경,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표하는 지속가능경영 지표다.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삼성화재는 7년 연속 세계 최고 등급인 월드 지수를 받았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DJSI 월드 지수에 선정됐다.
DJSI 월드 지수는 전체 대상 기업 중 상위 10%에만 주어지는 것으로 취리히, 알리안츠 등 전 세계에서 단 17개 보험사만이 해당된다.
한편, 삼성화재는 아시아퍼시픽 지수도 8년 연속, 코리아 지수 역시 12년 연속 획득했다.
삼성화재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이상혁 파트장은 "삼성화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석탄 채굴·발전 사업에 대한 투자와 보험인수를 중단했다"며 "앞으로도 사회, 환경적 가치를 함께 증대시키는 ESG경영활동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