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송준상)는 9일 바이오와 가상화폐 관련주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경보조치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거래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백신과 언택트 산업, 음압병동·콜드체인 관련 주식 등이 상승하면서 50개 종목에 대해 투자주의 조치를 취했다. 이어 신약개발과 비트코인 이슈 등으로 가격이 급등한 6개 종목은 투자경고 조치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감시위원회는 심리를 실시한 후 불공정거래 의심거래가 발견된 종목을 신속하게 금융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