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쌀 품질향상, 수출증가 및 가격 급등 젼년비 12.7%↑ [KVINA]

입력 2020-12-09 08:49


[사진 : vnexplorer]

베트남산 쌀 품질이 올라가며 수출 주문이 밀려 들어오고 있다. 쌀 수출가격도 7월 중순 이후 계속 상승해 이미 다른 쌀 수출 경쟁국들의 가격보다 더 받고 있다.

베트남 산업부 수출입 담당자는 현재 베트남 수출 쌀은 t당 약 495달러에 팔리고 있으며 "베트남산 쌀의 품질이 월등히 좋아지며 쌀 수출 주문도 급등했다"고 밝혔다.

이 담당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되는 5% 깨진 쌀은 물론 베트남 남부지방의 다양한 수출 쌀 품종이 코로나 시대 변화하는 시장에도 불구하고 거래되는 가격은 비교적 좋은가격에 판매돼 베트남의 쌀 수출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쌀 수출구조는 전체 수출의 27.15%를 차지하는 향미쌀과 9.26%의 찹쌀 그리고 3.39%의 자포니카쌀 등은 점차 고부가가치 쌀로 전환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 들어 10개월 동안 베트남의 수출용 쌀 가격은 t당 평균 493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