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靑 "심기일전하겠다"

입력 2020-12-08 14:57
수정 2020-12-08 15:58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8일 청와대가 "심기일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지율이라는 것은 오르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하는 것이니까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심기일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심기일전하는 것이냐, 답은 이미 나와 있고 그렇게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코로나 상황이 지금 방역 전시상황을 방불케 하고 있다"며 "어제 대통령께서도 국민 삶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방역에 비상한 각오로 총력을 기울여 조속히 확산 고리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무원이나 군, 경찰까지 투입해서 수도권 역학조사 역량 강화를 지시한 것도 그 일환"이라며 "이번에 마지막 고비를 잘 넘겨서 방역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오늘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도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한발 앞서 변화에 대비해서 실력으로 당당하게 코로나 이후 시대에 새로운 도전에 맞설 수 있도록 그렇게 심기일전해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