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상품 안내 음성지원 서비스' 실시

입력 2020-12-08 13:10
"디지털 소외 계층에 대한 배려 절실"


현대카드가 카드 발급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상품 설명서에 적힌 내용을 음성으로 들려주는 ‘상품 안내 음성지원 서비스’를 국내 금융권 최초로 시작한다고 오늘(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현대카드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내 카드 발급 신청 페이지에 접속하면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지난 3일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시작으로 오는 11일에는 배민현대카드에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글자를 읽어내기 힘든 시각장애인과 고령의 고객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낄 수 있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금융 상품의 판매 역시 빠르게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디지털 소외 계층에 대한 배려가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