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접촉한 사나·정채연 등 음성…"2주간 자가격리"

입력 2020-12-08 10:18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된 가수 청하와 접촉해 검사를 받은 가수들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구단 미나, 다이아 정채연, 우주소녀 연정의 각 소속사는 8일 이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하며 친분이 있는 이들은 지난 4일 미나의 자택에 모여 함께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청하와 따로 만난 트와이스 사나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밤 "사나를 포함한 트와이스 멤버와 매니저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JYP는 "사나는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18일까지 격리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계획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나, 정채연, 연정, 사나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청하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가요계에는 연쇄적인 코로나19 검사가 잇따랐다.

사나와 함께 활동하는 트와이스 멤버들 그리고 이들이 출연한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0 MAMA) 관계자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연정이 소속된 우주소녀 멤버들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대부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일부 멤버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청하 코로나19 확진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