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nexplorer]
7일 VN지수가 지난 2018년 6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VN지수 기반의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의 이날 거래는 0.83% 상승, 1,029.98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275개 종목 상승, 149개 종목 하락 그리고, 2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오전에 주춤하는 듯하다가 오후들어 은행주와 철강주로 매수 주문이 몰리며 급등해 결국 이날 장중 8.49포인트가 올랐다.
총 거래액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대비 소폭 감소한 10조1천억 동(VND) 미화 약 4억3천4백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좋은 현금 유동성을 이어갔다.
VN30지수는 0.78% 상승하며 992.01포인트를 기록했고, 18개 종목이 상승을 그리고 7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VN30지수의 최고 상승률은 3.4% 상승한 철강기업 호아팻그룹 HPG이 1등을 차지했다. 이어 국영은행 BIDV BID가 3.2% 상승하며 2위를 그리고 양조업체 사베코의 SAB와 사이공증권 SSI가 각각 2.5% 상승하며 다음 순위를 이었다.
다른 국영은행의 경우 VietcomBank VCB는 2.2% 상승, VietinBank CTG가 개시가를 유지했고, 군대은행 MMB는 -0.2% 하락했다.
민간 은행들도 이날 대체적으로 소폭 상승했다. VPBank VPB 1.1%, TechcomBank TCB 1%, Eximbank EIB 0.9%, HDBank HDB 0.7% 상승했으나 Sacombank STB는 -0.3% 하락했다.
주요 상승 종목으로는 빈콤리테일 VRE가 1.1%, 가솔린맥스 PLX가 1%, 페트로베트남파워 GAS가 0.9% 상승을 기록했다.
이어 하노이증권거래소 HNX지수는 1.13% 상승하며 154.20을 기록했고,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 지수는 0.13%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3개의 증권거래소에서 약 2,300억 동(VND) 규모의 순매수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