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에 또 다시 출석했다.
이 부회장은 준법감시위원회 평가의 실효성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법정으로 향했다.
오늘(7일) 공판에서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실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구성된 전문심리위원 3명의 점검 결과를 청취할 예정이다.
전문심리위원은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과 김경수 변호사, 홍순탁 회계사 등 3명이다.
앞서 재판부는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평가하고 이를 양형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재판부는 오는 21일 이 부회장의 최후변론 기일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