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송하윤이 이준영을 찾아간다. 로맨스 시작일까.
MBC에브리원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이하 제그마요)가 안방극장을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다. 지난 12월 1일 방송된 4회 엔딩에서 서지성(송하윤 분)이 자신을 기다려준 정국희(이준영 분)를 발견하며 심쿵한 것. 7년 사랑을 씁쓸하게 끝낸 서지성 앞에 나타난 정국희. 시청자들 가슴까지 두근두근 뛴다는 반응이다.
이런 가운데 12월 7일 ‘제그마요’ 제작진은 5회 본방송을 하루 앞두고 이번에는 서지성이 정국희가 있는 소방서로 찾아간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서지성과 정국희는 우연처럼, 운명처럼 자꾸만 마주했다. 오죽하면 서지성이 “고래 소방서에는 소방관이 둘 뿐이냐”라며 자꾸만 마주치는 정국희에 대한 미묘한 감정을 드러냈을까. 그런데 이번에는 서지성이 정국희를 찾아간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 서지성은 어둠이 내린 저녁, 정국희가 홀로 있는 고래 소방서에 찾아간 것으로 보인다. 정국희를 찾아온 서지성의 표정에는 왠지 모를 설렘과 긴장감이 엿보인다. 정국희는 눈 앞에 나타난 서지성을 보고 당황한 듯한 모습. 그러나 이내 서지성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서지성 역시 그런 정국희를 보며 긴장을 풀고 활짝 미소로 화답하고 있다.
서지성은 왜 고래 소방서까지 정국희를 찾아온 것일까. 정국희는 그런 서지성을 보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벌써부터 ‘제그마요’ 5회 방송이 애타게 기다려진다.
여기서 또 하나 놓칠 수 없는 것이 극중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송하윤, 이준영 두 배우의 케미이다. 뽀얗고 작은 얼굴, 동그랗고 큰 눈, 강아지 같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미소까지 꼭 닮은 두 사람이 마주 보고 웃는 것만으로도 열혈 시청자들의 가슴이 떨리는 것. 그림 같이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이 극 중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되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설렌다.
이와 관련 ‘제그마요’ 제작진은 “8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서지성과 정국희를 둘러싸고 특별한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은 두 사람 사이에 거리를 확 좁혀줄 것이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을 둘러싼 로맨스의 긴장감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우연한 만남, 서지성을 찾아온 정국희는 있었지만 서지성이 직접 정국희를 찾아온 적은 없었다. 서지성과 정국희의 연상연하 로맨스 시그널인 것일까. 본격 설렘 유발을 예고한 MBC에브리원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5회는 12월 8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이에 앞서 12월 7일 밤 10시 40분 MBC에서 4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