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고용 급격히 둔화…24만5000건 증가
지난달 미국의 고용시장 회복세가 급격히 둔화됐습니다. 11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24만5000건으로, 전문가 기대치 46만9000건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10월 61만 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었던 고용시장은 지난달까지 5개월째 둔화세를 이어갔다. 지난 6월 미국에서는 478만1000개의 새 일자리가 생긴 바 있습니다.
바이든 "고용지표 암울..코로나 패키지 법안 적극 처리해야"
각계각층에서 부양책 타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 역시 이번 부진한 고용 회복세와 관련, "암울한 지표"라면서 조속한 부양책 타결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바이든은 자신이 상원에서 초당적으로 추진된 9천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패키지 법안에 고무돼 있다면서 "의회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국민을 위해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신이 취임할 1월에는 의회가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 비교
백신 중간결과 최종결과 승인/유통
화이자 90%↑ 95% 12월2일 英 승인/10일 美 승인 예정
모더나 94.5%↑ 94.1% 17일 美 승인 예정
아스트라제네카 70~90% 1월 예상 11월 27일 韓 계약
백신 1회 접종 예상비 보관/이동 조건
화이자 21,500원 영하70도. 2~8도 최대 5일 보관
모더나 16,500~27,500원 영하 20도 6개월. 2~8도 30일 간
아스트라제네카 3,000~5,500원 2~8도 일반 냉장고. 최소 6개월
월가에서 추천하는 12월 기대주
백신 개발과 이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12월 증시 전망이 긍정적인데요. CNBC는 12월에 주목해볼 월가 추천 종목들을 소개했습니다.
1. 에스티로더, 스킨케어 수요 기대
2. 얼라인 테크놀로지, SNS 마케팅 성공 비중확대
3. 몬스터 베버리지, 에너지음료 시장 성장 수혜
4. 캘러웨이골프, 탑골프 인수로 수익 급증 전망
흥미로운 점은 올해 증시를 이끌었던 기술주와는 거리가 먼 기업들이라는 겁니다. 앞으로 경기회복이 이뤄지면서 증시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美 하원,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 통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미국 하원이 연방 차원에서 처음으로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미 하원은 지난 주말에 단속 대상이었던 연방 마약 목록에서 마리화나를 빼고 대신 마리화나에 5%의 소비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찬성 228표 대 반대 164표로 가결했습니다.'마리화나 기회 재투자 및 말소법'으로 불리는 이 법안은 마리화나를 위험한 마약으로 간주하고 처벌을 의무화한 연방법에서 제외하도록 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소비세의 일정 금액을, 마약범죄로 처벌받은 사람들을 돕는데 사용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다만 대중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이 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외신들도 “민주당이 법안을 발의한만큼 하원에서는 통과됐을지 몰라도,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주 뉴욕증시…美 부양책 협상·ECB 주시
이번주 뉴욕증시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 타결 여부를 지켜보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현재 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가 바로 재정 부양책에 따른 유동성 랠리가 또 한 번 진행될지 인데요. 지난주 부양책 논의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올해 안에 타결될 것이란 기대가 커졌습니다. 이 밖에 ECB 통화정책 회의와 백신 개발 기대감, 그리고 코로나19 확산 소식은 증시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S&P DJI, 내년 '암호화폐지수' 출시...시점은 미정
S&P 다우존스 인다이시스(DJI)가 내년에 암호화폐 지수를 내놓습니다. 뉴욕 소재의 암호화폐 정보 제공업체 '루카'(Lukka)와 공동 성명을 내고, 550개가 넘는 암호코인을 추적하는 지수를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시기는 미정입니다. 에센피 다우존스 인다이시스는 루카의 데이터를 활용해 암호화폐 자산을 추적할 계획입니다. 투자자들에게 있어 매우 불안정하고 투기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위험을 일부 줄일 수 있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신에선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수 제공업체의 이번 행보는 암호화폐가 향후 주류 투자로 자리 잡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